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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교관 원병상 회고록

신흥무관학교 교관 원병상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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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id="attachment_134689" align="aligncenter" width="700"]
원병상 저 l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역 l 출판사: 민연주식회사 l 40,000원 l 190×260 양장본 388쪽 l 2023. 08. 18. l ISBN 978-89-93741-40-7 (93910)[/caption]


〈책소개〉

일제강점기 최대의 독립운동 기지인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한 뒤 모교의 교관으로서 후배들을 양성했던 원병상의 회고록이다.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오랜 준비 끝에 읽기 까다로운 국한문 자필 원고를 현대문으로 바꾸고 꼼꼼히 주석을 달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원병상은 신흥무관학교에 대해 자세한 기록을 남긴 것으로 처음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신흥무관학교에 대한 지식의 대부분이 그가 남긴 2편의 수기에 근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신흥무관학교의 산 증인이었던 그가 만년에 이르러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회고록을 남겼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회고록 원본도 유실되고 소중한 기록이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질 뻔했으나, 천만다행으로 후손에게 나누어 준 복사본 중 한 부만이 겨우 전해져 지금에서야 빛을 보게 되었다.

회고록은 원병상의 삶 전체를 담고 있다. 나라를 잃고 서간도로 이주한 망명길에서부터 늦깎이 군인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생애의 대소사가 망라되어 있다. 특히 서간도로 망명하게 된 배경에서부터 머나먼 이역에서 힘겹게 정착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어, 만주의 독립운동가와 동포들이 겪었던 간난신고를 온전히 알게 해주는 생활사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그밖에 해방 공간에서 지켜본 만주의 공산화 과정과 탄압을 피해 귀환하는 길에 겪었던 수난 등 희귀한 증언도 실려 있다. 해방 후 남한 사회의 혼란상, 50대의 뒤늦은 군 입대와 직접 체험한 동족상잔의 비극 등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어 질곡의 한국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소중한 역사자료로 평가할 만하다.

책에는 회고록과 함께 그가 발표했던 신흥무관학교와 관련된 2편의 수기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연구자들의 비교 분석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당시 실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도와 사진 자료를 추가했다. 전문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까지도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하는 데 크게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소개〉
원병상
1895년 강원도 평해군(현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태어났다. 신민회의 독립운동기지 건설운동에 함께 하기로 한 아버지의 뜻에 따라, 1911년 온 가족이 함께 서간도로 이주했다. 1913년 신흥무관학교 4년제 본과 제3기생으로 입학해 1916년 졸업했다. 신흥무관학교의 생도와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신흥학우회에서 서기 및 총무부장을 맡아 활약했다. 1919년 5월에는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임명되어 지청천 등과 함께 독립군을 양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와 광복청년회, 대동청년단에 참가하여 간부로 활동했고, 신흥무관학교의 후신인 신흥대학 설립에도 참여해 신흥무관학교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힘썼다. 1949년 육군사관학교 제8기 특별 2반에 편입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고 소위로 임관했다. 1950년 6·25전쟁이 벌어지자 참전해 화령장전투 등에서 무공을 세웠다. 신흥무관학교의 활동을 증언하는 2편의 수기와 회고록 한 권을 남겼다.


〈출판사 서평〉
1910년 8월 29일 나라가 망하자 가산을 모두 팔고 만주로 이주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국땅에 새로이 터전을 닦고 독립군을 양성해 일제에 맞서고자 했던 사람들이었다. 1911년 8월 서간도로 이주한 원병상의 가족도 그런 이들 중 하나였다. 아버지 원세형은 신민회의 독립운동기지 건설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심하고 18명의 가족과 함께 고향을 떠나 서간도로 이주했다.
만주에서의 삶은 고통스러웠다. 처음 경험하는 만주의 매서운 추위와 풍토병은 생존 자체를 위협했다. 만주의 척박한 땅에서 농사를 짓고 산다는 것은 매년 거듭되는 흉년 속에 맨손으로 자연과 기후에 맞서 싸우는 것을 의미했다.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도 포기는 없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해 새로운 삶을 개척할 뿐이었다. 그리고 자제들을 무관학교에 보냈다. 삶이 힘들다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그만둘 수는 없었던 것이다.


신흥무관학교의 교관이 되어 독립군을 양성하다
원병상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1913년 2월 신흥무관학교 4년제 본과 제3기생으로 입학했다. 그는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3년 동안 생도반장을 역임하며 모범적으로 학교를 졸업했다. 생도와 졸업생으로 구성된 신흥학우단에서도 그는 서기와 총무부장을 맡아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 조국에서 수많은 청장년들이 만주로 쏟아져 들어왔을 때, 원병상은 모교의 교관으로 임명되어 지청천과 함께 독립군 양성에 힘을 쏟았다. 신흥무관학교에서 정신무장과 맹훈련을 거친 독립군들은 1920년 벌어진 청산리대첩 등 독립전쟁의 최선봉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아버지의 신념으로 시작된 독립을 향한 꿈은 그렇게 자식의 꿈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하나씩 하나씩 실천되어 나갔다.


힘겨웠던 만주 망명자의 삶
『신흥무관학교 교관 원병상 회고록』에는 독립을 꿈꾸며 만주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갔던 만주 이주자들의 신산했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들이 서리가 이르고 겨울이 빠른 만주의 혹독한 기후에 어떻게 적응해 나갔는지, 전혀 다른 풍습을 가지고 있던 중국인들과는 어떻게 부대끼며 살았는지, 그 힘겨웠던 삶을 당시의 모습 그대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렇다고 이 책에 만주 이주자들의 실패담만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만주 이주자들은 밭을 논으로 바꾸고 재산을 늘려, 한 뼘 한 뼘 가족의 생계와 독립운동을 도모할 기반을 마련해 나갔기 때문이다.


꿈에 그리던 해방, 그러나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들
『신흥무관학교 교관 원병상 회고록』은 꿈에도 그리던 해방이 찾아왔음에도 그 기쁨이 그리 길지 않았던 현실도 보여준다. 만주에 불어온 공산화의 바람이 만주 이주자들의 삶을 뿌리부터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만주의 공산화 과정에서 그들이 어떻게 핍박을 받고, 자신의 기반을 모두 잃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어떻게 38선을 넘어 서울로 오게 되었는지도 자세히 알려 준다. 이를 통해 어째서 원병상이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만주에 남겨두고 올 수밖에 없었는지, 어떻게 임신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38선을 넘을 수 있었는지 그 곡절어린 사정을 가감 없이 알게 될 것이다.


마지막 선택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는 것
신흥무관학교 교관 원병상의 마지막 선택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는 것이었다. 나라를 되찾고자 신흥무관학교에 들어가고 교관이 되어 독립군을 훈련시켰던 그가 50이 넘은 나이에 늦깎이 군인이 되어 6·25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삶은 시작과 끝이 크게 다르지 않은 일관된 인생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신흥무관학교 교관 원병상 회고록』은 근현대의 굵직굵직한 사건 속에서 한 개인이 감당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의 무게를 담고 있다. 사실 그것은 한 개인이 헤쳐 나가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시련이요 질곡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의 삶은 온전히 평가받지 못하고 숱한 과거사의 하나가 되어 잊혀지고 있다. 이 책이 망국과 항일, 분단과 동족상잔의 시공간 속에서 온갖 고난을 감내하며 살아야 했던 그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차례〉
책을 펴내며
발간을 축하하며
감사의 말씀
지도
해제
일러두기
머리말


제1장 고향의 장章
1. 고향의 유래
2. 선조의 유적遺蹟
3. 고향의 위치와 전설
4. 휘諱 석해 종조부님의 오언시五言詩 일수一首
5. 나의 어린 시절
6. 아버님의 활동면
7. 잊지 못할 외조부모님의 은덕
8. 경술국치의 비분
9. 고향을 떠나게 된 동기
10. 아버님의 용단과 고향을 떠나던 그날 밤
11. 고향을 떠나던 감상
12. 고국 땅 슬픈 여정


제2장 황야의 장章
1. 이국異國 제1보의 첫 감상
2. 자국마다 눈물 고인 이역 천리 원정
3. 이역의 첫 선물은 실망뿐
4. 신접新接 가족의 이역 첫 시련
5. 구래민舊來民의 특권기
6. 무변광야無邊曠野 황무荒蕪의 서간도
7. 이국 신접新接 제1거지第一居地 퉁화현 북구
8. 구국 투쟁 대열에 참여 제1보
9. 제2거지第二居地 기가골 눈물의 간황
10. 변장의 설움과 가혹한 토인土人들 착취
11. 나와 신흥무관학교
12. 연속되는 흉년과 농노생활
13. 모교의 유지난과 학비난
14. 아동교육과 청년 군사훈련
15. 모교 교직에서 남은 기억
16. 접종接踵하는 모교 사고 수습에 고심
17. 만주 명물의 마적당을 해부해본다
18. 만주농업의 전환기
19. 정사년의 액운과 이역 제3거지第三居地 태평구太平溝
20. 활로 찾는 헤이룽장성 치치하얼 기행
21. 이역 제4거지第四居地 흑위자
22. 기미만세운동 여파
23. 왜적의 대참살 만행
24. 독립군의 활동상황 개요
25. 만주 정세의 일변과 피동적인 토인土人 군경
26. 만인滿人의 가경可驚할 망국적인 아편중독
27. 아버님의 용감성
28. 신성소학교 설립과 대동보 전질 봉환
29. 참혹한 가화 접종
30. 뼈저린 망국민의 설움
31. 소공 앞잡이 엠엘당(주중청총)
32. 금천현 일본영사 주구 숙청사건의 파문
33. 만보산사건의 여파와 가정적 실망
34. 대도회大刀會 동란과 가족의 수난
35. 이역 제5 주거지 이팔석농장 개간, 농부로 가장
36. 원통한 어머님의 서세와 최영선 군의 총상
37. 계유∽경진 8년간의 가정적 희비 쌍선
38. 가인家人의 영별永別과 자녀의 상처
39. 대동아의 침략전과 우리의 분노
40. 건물과 토지소유로 자녀교육 기반 조성도 허로
41. 히로시마廣島의 원자폭탄에 대동아침략전 붕괴
42. 해방의 종소리와 그날의 감격
43. 해방경축대회 경축사
44. 국치 36년간의 회고
45. 종전과 만인滿人의 난동
46. 만주는 중공의 천지로 돌변
47. 중공 지배하의 조선의용군
48. 공산당의 인민재판
49. 적도의 박해와 나의 수난 – 꿈에 본 태극기
50. 중공의 혈쵀쏸장법과 시민의 진정
51. 부자간의 통곡과 가족의 생이별
52. 중공의 도마 위에서 구사일생 탈출
53. 만주를 떠나는 나의 소감


제3장 환국의 장章
1. 36년 만에 찾아온 고국, 첫날부터 앞길은 태산
2. 뜻밖에 만난 가족과 행자의 사망
3. 만포진보안서의 선의와 셋방살이 1개월
4. 평화향이 그리워 남으로, 가족 소식은 절망 중 어린이 출생
5. 평양수용소의 야박한 차별대우에 분노
6. 대동강의 홍수와 평양역의 ‘쓰리’ 봉변
7. 학현역장의 신세와 해주수용소의 후의
8. 원한의 38선을 넘어, 고도 개성도 관광
9. 수도 서울을 향하여, 첫 번 만난 옛 동지
10. 고국에 돌아와 첫 출발, 청년운동
11. 한 많은 교육난
12. 신흥대학을 찾아, 신흥학우단도 부활
13. 독립운동자동맹을 엽관배의 도구화로
14. 혼란과 탁류 속에 적색분자들의 광상
15. 해방 조국 창군에 참여, 사관후보생이 되어
16. 전지 옹진에서, 6·25의 전야
17. 38선 전역에 뻗친 전화
18. 서울 가족의 안위, 예상되는 구사일생
19. 동란에 돌아다닌 전지, 화령장의 통쾌한 승첩
20. 전투 중의 소감
21. 초연硝烟이 잠긴 춘천에서
22. 중공이 도망간 후 처음 가보는 서울 주택
23. 40년 만에 고향 마을을 찾아
24. 모를 것이 인생의 운명


종결에 제하여
여감
1. 나의 이름과 호의 해석
2. 가처家妻의 수기 한 토막 – 고난 생애의 일면
3. 슬픈 그대의 영별
4. 부고
5. 휘호
6. 녹음기 구입에 대한 나의 소감
7. 가훈
8. 잊어서는 안 될 처신
9. 나의 소망
10. 나의 섭세행로
11. 이력서
12. 한 국민 정신 여하가 한 나라의 주체성을 좌우한다
13. 나의 말년 가슴에 맺힌 여한


원문
부록 1 「신흥무관학교」(『신동아』, 1969년 6월호)
부록 2 「신흥무관학교」(『독립운동사자료집 제10집: 독립군전투사자료집』, 1976.2)
부록 3 건의서
부록 4 추천서
부록 5 국치후 독립운동의 경위 사실
원병상 선생 연보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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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신흥무관학교 교관 원병상 회고록
저자 원병상 ㅣ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출판사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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